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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잇단 법정관리행…대유글로벌, 회생절차 개시 신청

대유위니아 잇단 법정관리행…대유글로벌, 회생절차 개시 신청
▲ 대유위니아 사태 대책 촉구하는 광주시의원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가 경영난으로 법정 관리 절차를 밟는 가운데 대유글로벌도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대유플러스는 종속회사인 대유글로벌은 어제(20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회사재산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를 냈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경영 정상화와 향후 계속기업으로의 가치 보존을 위해 신청했다"며 "법원에서 대유글로벌이 제출한 신청서 등의 심사를 통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유글로벌은 알루미늄 휠 등 자동차 부품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대규모 임금 체불이 맞물리면서 잇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골프장 등을 비롯한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은 위니아전자(옛 위니아대우)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위니아(옛 위니아딤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17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유에이피 주식 487만 주를 369억 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디에이치글로벌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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