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이탈리아, 우크라와 무승부…유로 본선행 확정

유럽축구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가까스로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C조 8차전 최종전에서 우크라이나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와 4승 2무 2패(승점 14)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날 북마케도니아(승점 8)와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긴 선두 잉글랜드(6승 2무·승점 20)와 함께 유로 2024 본선 무대에 오릅니다.

이탈리아는 슈팅 17개(유효 슈팅 2개)를 시도했지만 결정력이 떨어지며 득점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7개의 슈팅(유효 슈팅 4개)으로 맞상대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본선 직행권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