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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주고 가"…수능날 아침 수험생 하차 막은 택시기사

수능이 치러졌던 지난 16일, 고사장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호출했던 한 수험생이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호출 앱 목적지에 고사장의 위치를 정확히 입력했는데도 택시 기사가 차를 돌리기 어렵다며 목적지보다 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고, 이에 항의하자 오히려 화를 내면서 호출 서비스에 별점 5점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겁니다.

결국, 기사의 요구를 들어준 뒤에야 차에서 내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수험생은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택시를 이용했다가 오히려 더 기분 나쁜 일을 겪었다고 토로했습니다.

해마다 수능 당일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례처럼 목적지보다 먼 곳에 승객을 내려주거나 별점과 평가를 강요하는 것이 대표적이고요.

잔돈을 거슬러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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