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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물 반입 금지…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관객 사망

지난 금요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서 한 20대 여성 팬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충격과 상실감을 느꼈다며 예정된 두 번째 콘서트를 미뤘습니다.

해당 팬은 콘서트 도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폭염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이날 브라질 공연장의 체감 온도는 60도에 육박했는데, 관객들은 이런 날씨에도 공연장에 물병 반입을 금지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위프트는 관객들이 지쳐 보이자 공연을 잠시 멈추고 이들에게 물을 나눠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는데요.

그제(18일) 스위프트는 SNS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 일로 내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깊은 상실감을 느낀다며,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SNS 캡쳐, 테일러 스위프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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