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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 대파…유로 본선행 '성큼'

유럽축구선수권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북마케도니아를 꺾고 유로 2024 본선 티켓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 유로 2024 예선 C조 7차전에서 페데리코 키에사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5대 2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에 따라 4승 1무 2패(승점 13·골득실 +7)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승점이 같은 우크라이나(골득실+3)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와 승점이 같지만 지난 9월 맞대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앞서면서 2위 자리를 따냈습니다.

각 조 예선 1, 2위는 유로 2024 본선행 티켓을 확보합니다.

이탈리아는 오는 21일 우크라이나와 예선 최종전을 펼치는 데,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정합니다.

전반 17분 마테오 다르미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이탈리아는 전반 38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추가골 기회를 얻었습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이탈리아는 케이사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41분 골맛을 본 케이사는 전반 추가시간 멀티골을 완성했고, 이탈리아는 3대 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북마케도니아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7분 추격골을 터트린 야니 아타나소프가 후반 29분에도 골맛을 보면서 북마케도니아는 이탈리아를 1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후반 36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득점으로 마케도니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후반 추가 시간 스테판 알 샤라위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7차전에서 몰타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이어갔습니다.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하고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잉글랜드(승점 19)는 몰타를 상대로 전반 8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몰타를 일방적으로 몰아친 잉글랜드는 후반 30분 부카요 사카(아스널)의 도움을 받은 골잡이 해리 케인(뮌헨)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몰타는 8연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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