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구 잘못일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교통사고 당한 아이 누구 책임?'입니다.
지난달 29일 경북 문경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3차선 도로 중 가운데 차로를 주행하고 있었는데요.
오른쪽 차로에 주차된 차들이 있어서 도로가 비좁아지는 상황에서 아이 둘을 포함한 일가족이 앞에서 걸어옵니다.
천천히 서행을 하면서 일가족을 지나치려는 순간 갑자기 어린아이가 툭 튀어나오더니 그대로 제보자 차에 부딪혔습니다.
아이는 발목이 앞바퀴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고, 반깁스 상태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운전자의 보험사 측에서는 차 대 사람 사고라서 상대방에게 최대 20% 과실밖에 물을 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이럴 때도 운전자의 과실이 더 크게 매겨지는 게 맞는 거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로에서 애 손을 놓고 있는 게 말이 안 된다", "저렇게 사람이 옆에 다니면 아예 정차해야지", "억울하겠지만 사람 대 차 사고라서 차 잘못 우리나라 법이 그런 걸 어쩌겠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