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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의료인, 내가 다 고칠 수 있어"…방송 진출까지 한 '돌팔이'

의료 기술과 과학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사람의 모든 병이 완벽하게 정복된 건 아닌데요.

그런데 신비한 능력으로 만병통치가 가능하다는 '자칭 의료인'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줄 맞춰 엎드려 있는 사람들의 허리 부근을 발로 뻥뻥 차고 다니는 남성.

이러다 다치겠어요.

황당하게도 지금 아픈 몸을 치료하는 거라고 합니다.

태국에 사는 이 남성은 20살 때부터 남의 병을 고치는 초능력이 발휘됐다고 주장하는데요.

자신의 손길 한 번, 또 발길질 한 번이면 환자의 아픈 곳이 어디든 싹 낫는다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대체 이런 걸 누가 속겠나 싶지만 화타의 환생이라고 굳게 믿고 연일 남성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는데요.

현지 방송에까지 출연할 정도인데, 논란이 계속되자 보건 당국은 이러한 치료법이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redskull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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