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왼쪽부터), 이강인,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이 몸을 풀고 있는 모습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축구대표팀의 예선 첫 경기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발로 총출동합니다.
오늘(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싱가포르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을 모두 공격진에 배치했습니다.
이들 앞, 최전방엔 덴마크 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서고, 중원은 황인범(즈베즈다)과 이재성(마인츠)이 책임집니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기제(수원), 김민재(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낍니다.
싱가포르 선발 명단에는 한국계 귀화 공격수 송의영(수라바야)이 포함됐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 외국으로 귀화해 그 나라 축구 국가대표로 한국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