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룡·엄복동·이홍복·최동원, 2023년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

대한체육회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체육회는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를 21일 오후 9시까지 홈페이지( https://www.sports.or.kr/hero/main)에서 진행하며 참여자 중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고 오늘(16일) 전했습니다.

지지도 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로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를 2011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 기자의 후보자 추천을 바탕으로 체육인단, 추천기자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의 협의로 ▲ 故 남승룡(육상) ▲故 엄복동(자전거) ▲ 이홍복(스포츠 공헌자) ▲ 故 최동원(야구) 4명을 올해 최종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와 평가 기자단의 정성 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를 합산한 점수를 고려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의 전당에 입회합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는 ▲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 2013년 故 서윤복(육상) ▲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차범근(축구) ▲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 2019년 엄홍길(산악) ▲ 2020년 故 조오련(수영) ▲ 2021년 故 김홍빈(산악) ▲ 2022년 이봉주(육상)가 있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