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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자친구 살해한 전직 해양 경찰관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 여자친구 살해한 전직 해양 경찰관에 무기징역 구형
말다툼을 벌인 여자친구를 살해해 파면된 전직 해양 경찰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목포지원 심리로 열린 최 모(30)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15년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사건 당시 목포해경 소속 순경이던 최 씨는 지난 8월 15일 전남 목포시 하당동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개월 동안 교제한 피해자와 자주 다툰 최 씨는 사건 당일에도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며 말다툼하다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시신을 변기에 유기한 최 씨는 화장실 창문으로 도주해 안마시술소에서 붙잡혔습니다.

최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21일에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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