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봉했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어제(15일) 대종상 영화제에서 6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주연 배우 이병헌 씨는 이 영화로 대종상에서 네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그리고 미술상까지 여섯 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대지진 속 유일한 생존 공간인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파국을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줬단 평가를 받았는데요.
제작사 대표는 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엄태화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대종상에서만 네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병헌 씨는 영상을 통해 영광스럽단 소감을 밝혔는데요.
팬데믹을 지나며 극장에 많은 타격이 있었는데도 많은 관객이 관람을 해줘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꺅! tv 경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