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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아데토쿤보 35점 맹활약…팀 연패 탈출 견인

미 프로농구 밀워키 벅스의 간판스타 아데토쿤보가 1쿼터 종료 직전 터닝 3점 슛을 터뜨립니다.

2미터 13센티미터의 장신에 엄청난 파워를 내세워 시카고 불스 수비진을 헤집고 강력한 덩크슛을 연거푸 내리꽂습니다.

아데토쿤보는 35점에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밀워키는 118대 109로 이겨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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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피드 골프 챔피언인 루크 윌렛이 두바이에서 세계 기록 도전에 나섰습니다.

갖고 나온 클럽은 3번 우드와 6번 아이언, 그리고 46도 웨지, 3개뿐입니다.

윌렛은 티샷을 치자마자 클럽을 든 채 번개처럼 페어웨이를 향해 달려갑니다.

헐떡이는 숨을 참으며 다음 샷도 바로 칩니다.

세계기록을 위해 1초라도 빨리 라운드를 끝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린에서도 퍼팅 라인을 제대로 볼 겨를이 없어 웨지로 치고 또 칩니다.

일반적으로 1명의 골퍼가 9개의 홀을 도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전력 질주한 윌렛은 20분 12초 47 만에 끝내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루크 윌렛, 당신은 9개 홀을 가장 빨리 끝내 기네스 세계 신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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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뛰는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반군에 납치됐다가 지난 9일 풀려난 아버지와 재회했습니다.

콜롬비아 축구협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디아스는 선 채로 아버지와 길게 포옹하며 벅찬 감정을 나타냈습니다.

디아스는 한 달 전 아버지가 콜롬비아 반군에 납치되자 지난 6일 골을 넣은 뒤 아버지를 풀어달라는 간절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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