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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한동훈, 탄핵당하고 싶어 하는 이상한 장관…관심 없다"

홍익표 "한동훈, 탄핵당하고 싶어 하는 이상한 장관…관심 없다"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툭하면 기자들 앞에서 '왜 나 탄핵 안 시키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나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본인은 되게 탄핵을 당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상한 장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한테 스토킹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물고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한 장관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선 "아마 해당 기구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다"며 "저한테까지 보고가 된 게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어제 "이제 하루에 한 명씩 탄핵을 추진하는 것 같다"며 "정치적 계산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원석 검찰총장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선 "전혀 검토된 바가 없다"며 "이 총장이 어떤 법적으로 위반한 게 현재까지 확인된 게 없지 않냐"고 부인했습니다.

그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및 검사 탄핵소추안,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12월 8일, 늦어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은 처리해야 한다"며 "어떤 형태든 간에 본회의에서 처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법 개정에 대해선 "연동형 비례 안을 갖고 지금 다시 논의하고 어떻게 할지를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며 "당의 입장도 늦어도 11월 말 정도에는 결론을 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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