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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겨울 앞 공습 강화…"헤르손 주거지역 피해, 3명 사망"

러, 겨울 앞 공습 강화…"헤르손 주거지역 피해, 3명 사망"
러시아가 겨울철을 앞두고 다시 공습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과 민간 주거지역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렉산드르 프로쿠진 헤르손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적군은 박격포와 탱크, 무인기(드론), 항공기 등을 통해 618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남부전선의 요충지인 헤르손시에만 69발의 포탄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15명이 다쳤습니다.

프로쿠진 주지사는 "러시아군은 인구가 밀집된 주거지역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병원과 학교, 행정기관 등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1일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약 두 달 만에 공습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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