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스 의사당을 접수한 이스라엘군인들이 국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마스 소탕을 위한 지상전을 확대해온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 정부의 주요 건물들을 잇달아 점령했다고 현지시간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지상전에 투입된 제7 기갑여단과 골라니 보병 연대가 가자시티 셰이크 르즐린과 리말 등에 있는 다수의 하마스 정부 건물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접수한 하마스 정부 건물 중에는 의사당과 정부 청사 단지, 경찰 본부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밖에도 무기 개발과 생산 연구소로 활용됐던 가자 대학 공학부 건물, 하마스의 훈련장과 지휘소, 심문실, 구금시설 등으로 사용된 건물도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