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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심서 여성 납치하려다…브라질 치안 불안 '심각'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로 브라질의 치안 불안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대낮 도심에서 여성이 납치될 뻔한 것을 시민들이 구했다고 하네요.

한 여성이 대낮에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접근하더니 한쪽 벽으로 여성을 밀어붙입니다.

조용히 따라오라는 위협에 겁먹은 여성은 크게 반항도 하지 못한 채 남성이 이끄는 데로 움직이는데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포착된 여성 납치 범죄 순간입니다.

그런데 바로 옆을 지나던 버스에서 다행히 이들을 보고 뭔가 수상함을 느꼈는데요.

기사가 버스를 세우고 승객들과 함께 내려 여성에게 달려갔고, 즉시 남성을 떼어냈습니다.

당시 남성은 시민들에게 납치가 아니라 연인인데 다투던 중이라는 변명을 늘어놨다는데요.

여성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 문제의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LEANDRO PALMEIRA, Itati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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