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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다시 돌아온다" 경찰의 촉…자전거 도둑 체포

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왜 노트북, 휴대전화는 다 놔두면서 유독 '자전거 도둑'이 많은 걸까요.

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자전거 도둑들을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범인은 다시 돌아온다'입니다.

지난달 서울 은평구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골목을 서성이는 남성이 보이는데요.

길 한쪽에 서 있는 자전거를 잠시 보더니 냉큼 올라탑니다.

그리고는 유유히 사라지는데요, 자전거를 훔쳐가는 도둑이었습니다.

서울 은평구, 다시 모습 드러냈다 경찰에 잡힌 자전거 도둑

이 도둑이 자전거를 자기 차량이 있는 곳까지 가져가서 뒷 트렁크에 싣는 모습까지 도심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요.

잠시 후 자전거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CCTV를 통해 범행 장면과 이동 경로를 확인한 경찰은 '범인은 다시 돌아온다'는 직감으로 차량 근처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과연 예상대로였을까요?
서울 은평구, 다시 모습 드러냈다 경찰에 잡힌 자전거 도둑

오래 지나지 않아 자전거 도둑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경찰은 즉시 이 남성을 체포하고 도난당한 자전거까지 현장에서 회수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동차를 갖고 다니면서 자전거를 훔친다고?", "관제센터와 현장 경찰의 촉이 공조한 합작품", "자전거 세워둘 때 안장이라도 빼놓아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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