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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오승훈은 어떻게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나

오승훈

배우 오승훈이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독전2'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전2'(감독 백)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원호와 사라진 락,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2018년 개봉해 전국 520만 명을 동원한 '독전'의 속편이다.

오승훈은 극 중 이선생과 거리를 좁혀가기 위해 움직이는 '락' 역으로 분해 흥미로운 전개를 펼칠 전망이다.

오승훈은 전작들, 특히 600 대 1 그리고 300 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맡은 연극 '렛미인'과 영화 '메소드'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로 몰입을 높인 것은 물론, 작품의 선두에 서서 전체 스토리를 힘 있게 이끈 것. 이에 오승훈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자유로이 누비는 샛별에서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로 의미 깊은 성장을 이뤄냈다. 다수의 오디션과 작품을 거쳐 온 그는 '독전 2'의 뉴페이스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오승훈은 수차례의 오디션 끝에 락 역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독전 2'는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독전'의 후속편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만큼, 오디션에서도 쟁쟁한 배우들이 몰려 3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독전 2'의 캐스팅 소식은 그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 줬고, 다이내믹한 스토리 안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또 하나의 기회가 됐다. 오승훈은 "큰 역할이라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하다. 열심히 연기할 테니 오승훈의 '락'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한 만큼,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을 통해 미리 만나본 오승훈 표 락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드높였다.

영화는 오는 17일(금)에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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