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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주인이 집 비운 사이…명품 의류 훔친 간 큰 청소도우미

청소도우미로 근무하던 집에서 1,800만 원이 넘는 명품 의류를 훔친 간 큰 도우미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서부지법에 절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습니다.

A 씨는 올해 3~6월 청소도우미로 일하던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에서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1,886만 원 상당의 의류 32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그가 훔친 물건 중에는 시가 172만 원짜리 명품 브랜드 지갑과 60만 원 상당의 원피스도 있었습니다.

A 씨는 청소용품 가방에 훔친 물건을 담아 몰래 집을 빠져나오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뢰를 배신한 만큼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A 씨가 범행을 자백해서 반성하고 있으며, 전과가 없는 점, 피해품 대부분이 주인에게 반환된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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