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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다예도 많이 울었다"…박수홍, 손헌수 결혼에 뭉클한 축사

"아내 김다예도 많이 울었다"…박수홍, 손헌수 결혼에 뭉클한 축사
'결혼 선배' 개그맨 박수홍이 후배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뭉클한 축사를 선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손헌수 부부의 결혼식 축가에 나선 하루가 그려졌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달 15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연인과 행복한 결혼식을 꾸민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서 절친한 개그계 선배로 알려진 박수홍이 축사를 남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수홍은 "어제 아내와 축사를 고민하다가 아내가 막 울더라. 저도 많이 복받쳐 오른다. 사람이 살면서 죽을 만큼 위기가 오면 그때야 비로소 내 사람을 알게 된다고 한다.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의리 있고 남자답고. 가족을 사랑하는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박수홍 전참시

이어 박수홍은 "손헌수 부부와 반려견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힘든 상황에서도 노동요를 부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면서 "나는 내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당신들도 절대 세상에 없는 사람들이다. 꼭 예쁜 아이 같이 낳아서 같이 키우자. 아들과 딸 낳는다면, 원한다면 정략결혼 콜이다."라면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혜련은 박수홍의 뭉클한 축사에 이어 혼신을 다해 '아나까나'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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