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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1번째 시즌' 르브론 32점…LA 레이커스 승리 견인

'NBA 21번째 시즌' 르브론 32점…LA 레이커스 승리 견인
미국 프로농구 NBA 21번째 시즌을 맞은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레이커스 간판 르브론 제임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32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피닉스 선스를 122대 119로 꺾는 데 앞장섰습니다.

다음 달이면 만 39세가 되는 제임스는 36분을 뛰는 강인한 체력도 과시했습니다.

제임스의 활약으로 레이커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인 시즌 토너먼트' 서부콘퍼런스 A조에서도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인 시즌 토너먼트는 정규리그 경기를 겸해 치러집니다.

동·서부콘퍼런스에서 총 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 팀과 나머지 2위 팀 중 2팀을 가려 8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제임스는 1쿼터에 다리를 다쳐 치료받았지만 2쿼터에 돌아와 동료의 사기를 북돋워줬습니다.

7점을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레이커스는 추격을 시작해 종료 9분 45초 전 오스틴 리브스의 2점슛으로 97대 96,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제임스는 113대 111로 쫓기던 종료 2분 43초 전 2점슛을 넣은 데 이어 1분 10초를 남기고는 캠 레디시의 쐐기 3점슛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찔러줬습니다.

피닉스는 케빈 듀랜트가 3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보스턴은 3점슛 19개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21대 107로 물리쳤습니다.

제일런 브라운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8점을 넣고, 제이슨 테이텀이 23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보스턴은 인 시즌 토너먼트 동부콘퍼런스 C조에서도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조엘 엠비드를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4대 106으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엠비드는 33점에 1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필라델피아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동부콘퍼런스 A조에 속한 필라델피아는 인 시즌 토너먼트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디트로이트는 7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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