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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유로파리그 3연승 뒤 첫 패배…툴루즈에 덜미

리버풀, 유로파리그 3연승 뒤 첫 패배…툴루즈에 덜미
▲ 아쉬워하는 리버풀 선수들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툴루즈(프랑스)에 덜미를 잡히며 3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툴루즈에 3대2로 졌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LASK(오스트리아), 생질루아즈(벨기에), 툴루즈를 차례로 격파했던 리버풀은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리버풀이 승점 9점으로 여전히 조 선두를 지킨 가운데, 툴루즈가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자리했습니다.

홈팀 툴루즈는 전반 36분 아론 된눔, 후반 13분 테이스 달링아의 연속 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리버풀이 후반 29분 상대 크리스티안 카세레스 주니어의 자책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2분 만에 추가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이후 교체 투입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후반 44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무패 선두(9승 1무)를 달리는 레버쿠젠은 H조 4차전 원정에서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1대0으로 따돌리고 조별리그 4연승으로 선두(승점 12)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 2라운드 승리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6경기에서 15승 1무의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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