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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더 마블스' 마블 사상 최악 오프닝 예측

이번 주 한국과 함께 미국에서도 개봉하는 영화 '더 마블스'가 마블 영화 사상 최악의 개봉 실적을 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영화전문 매체인 데드라인은 더 마블스가 이번 주말에 미국에서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걸로 예측했습니다.

3주 전 8천만 달러를 예측했지만, 예매 성적이 크게 줄면서 목표를 낮춰 잡은 겁니다.

박스오피스 프로는 아예 3천5백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내놨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블 영화로는 2008년 5천5백만 달러를 벌었던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 15년 만에 최악의 첫 주말 성적을 받게 됩니다.

특히 전작인 캡틴 마블이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수칩니다.

더마블스는 우리나라 배우 박서준 씨도 참여했고, 제작비가 2억 5천만 달러가 들어간 대규모 영화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영화 엔드게임 이후 마블 영화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즈니와 마블이 새로운 방향을 찾지 않는 한, 한때 영화판을 점령했던 슈퍼히어로 영화 자체가 퇴색할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취재 : 김범주 / 영상취재 : 이상욱 / 영상편집 : 김병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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