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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며 신호위반한 보행자 '쾅'…운전자 "억울하다"

SNS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운전자가 밤에 건널목을 건너던 사람을 친 사고가 발생했는데, 운전자는 자신만의 잘못이 아니라며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휴대전화 보며 걷다가 쾅, 운전자가 억울한 이유'입니다.

대전 한 도로, 한밤 신호 무시하고 휴대전화 보며 건너던 보행자 사고

지난달 대전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직진을 하다가 건널목에서 사람을 치고 말았습니다.

당시 차량 신호는 녹색불이었는데 맞은편 차량의 전조등 불빛으로 인해 길을 건너던 사람의 모습을 잘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보행자는 신호를 위반한 것은 물론 휴대전화를 보면서 가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행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사고 당일 중환자실에 있다가 다음날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합니다.

대전 한 도로, 한밤 신호 무시하고 휴대전화 보며 건너던 보행자 사고

이 사고에 대해 보험사 측은 보행자 70%, 운전자 30%라는 과실 진단을 내렸는데, 사고 차량 운전자는 30%도 억울하다며 보행자에게 모든 책임을 묻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걸으면서 폰 보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사고", "차와 사람 간의 사고는 무조건 사람이 약자라는 건가", "어디 보험사인가요? 사고도 날벼락인데 두 번 죽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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