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분핫뉴스] "한국서 유입될라"…홍콩, 공항서 빈대 검사

홍콩 당국이 자국인에게 '한국으로부터 빈대가 유입되는 걸 걱정하지 말라'며 홍콩 공항에서 빈대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홍콩 식품환경위생서는 정부 부처가 앞으로 공항에 현장 검사를 나갈 예정이며, 빈대 예방과 통제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제공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건 관리들과 함께 공항과 항공기의 위생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이끌 계획이라면서, 항공 여행객을 상대로 빈대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안내 책자를 배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 리 홍콩 보건차관은 한국 여행객들을 통한 빈대의 홍콩 유입에 대해 자국인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현지 외신이 전했습니다.

빈대는 의학적 관점에서 인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위생의 문제라는 게 리 보건차관의 설명입니다.

최근 홍콩 매체들은 한국에서 빈대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해 왔습니다.

홍콩에서 빈대는 약 10여 년 전 한 차례 출현했었지만 현재는 박멸된 상태입니다.

(취재 : 김관진 / 영상편집 : 윤태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