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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 첫날 9만 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데뷔

더마블스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개봉일인 8일 전국 9만 1,563명을 동원했다.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끌어내린 성적이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9년 개봉해 전국 580만 명을 동원한 '캡틴 마블'의 속편이다.

한국 배우 박서준의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박서준의 분량과 존재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더 마블스'와 같은 날 개봉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은 1만 2,790명으로 3위로 출발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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