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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붙을까 지하철 겁난다"…전문가가 본 '빈대 공포'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이어지고 있죠.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안전할지 알아본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지하철과 기차 등을 이용했던 한 시민이 자신의 외투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며 제보한 건데요.

누리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두렵다는 반응까지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중교통을 통한 빈대 확산이나 증식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는데요.

빈대는 야간 활동성으로 이른 새벽에 흡혈하기를 좋아하는데 대중교통은 굉장히 밝고 또 사람들이 머무르는 게 아니라 계속 타고 내렸다 한다며 빈대 서식지로 부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통해 대중교통에 옮겨진 빈대가 우연하게 외투에 붙어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면서 빈대가 묻어 있을까 혹시 의심이 된다면 집에 들어가기 전에 외투를 벗어서 털어내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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