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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출동 경찰에 몽키스패너 휘두르다…테이저건으로 제압

[Pick] 출동 경찰에 몽키스패너 휘두르다…테이저건으로 제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오늘(6일) 경북 칠곡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52)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50분쯤 칠곡군 지천면 한 주차장에서 '형제끼리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38cm 길이의 몽키스패너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친동생 B 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A 씨에게 스패너를 내려놓으라고 수차례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고 욕설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결국 경찰은 공포탄 1발과 실탄 1발을 허공을 향해 경고 사격한 뒤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제압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음주상태였으며,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를 비롯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해선 물리력을 사용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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