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하루 두 갑 흡연 했지만 끊었다…내년에 아이 갖고파"

가수 제시가 임신을 위해 담배와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제시는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해 "아기를 갖고 싶다. 그래서 담배도 완전히 끊었고 술도 안 마신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예전에는 하루에 두 갑을 피웠는데 이제 담배 냄새도 못 맡는다. 담배는 한 번에 끊어야 한다. 조금씩 피운다고 끊는 게 아니고 한 번에 해야 한다"라며 "나도 열받으면 피우고 싶은데 그러다 피우면 어지러워서 바로 버린다"라고 말했다.

난자를 냉동해 보관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제시는 "아기를 낳고 싶은데 그전에 남자친구를 사귀어야겠지만 지금 찾기 어려우니까 (난자 냉동을 하고 싶다)"라며 "지금 34세인데 내년이라도 아기를 갖고 싶다. 누굴 만나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면 난자를 얼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인공수정으로 아기 갖고 싶은데 남편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한다. 왜 안 되는 거냐. 인생은 한 번이고 난 아이를 갖고 싶다, 아이를 잘 키울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