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夜] '7인의탈출' 엄기준, "노인네 돈 독식한 죗값"…윤태영 흉기로 찔렀다

7탈출

엄기준의 악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강기탁을 제거한 K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D에게'제작과 관련해 미쉘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그는 "어떤 외압에도 가행자의 만행과 진실만큼은 여러분들 심장에 남아야 한다. 그럼에도 영화가 백지화된다면 저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대신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에 금라희는 "그건 제가 하겠다"라며 급히 미쉘을 막았다. 그리고 그는 "이 영화는 엄마로서 속죄하기 위해 성공시켜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금라희는 "저는 방다미 양의 친모입니다. 이제야 고백합니다. 전 억울하게 죽은 제 딸을 위해서 엄마로서 피해자 가족으로서 이 영화를 제작한 것입니다"라며 "사회에 뿌리내린 가짜 뉴스와 끝까지 싸울 것. 어떤 외압도 이겨낼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번 성찬그룹에 묻는다. 방다미 양은 누가 죽였냐. 성찬그룹의 후계자 심준석은 대답하라"라며 "그리고 국제경찰에서 제 딸 방다미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매튜리는 이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봤다. 앞서 매튜리는 금라희에게 "당신 목숨을 걸고 충성심을 증명해 봐"라고 했고, 이에 금라희는 자신의 충성심을 이처럼 증명했던 것.

그런 금라희를 본 매튜리는 "마음이 변했다. 당신은 정말 매력적인 여자다"라고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미쉘은 한모네에게 자신이 송지아의 친언니 송지선이라며 정체를 밝혔다. 미국에서 한모네를 만나기 위해 왔다며 "너 각오해. 네가 어떤 애인지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라고 선전포고를 해 한모네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한편 K에게 감금되었다가 겨우 탈출한 강기탁. 그는 K가 민도혁을 노리고 있음을 알고 그를 급히 찾았다. 하지만 양진모와의 통화는 금라희에게 포착되었고, 금라희는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사실을 K에게 알렸다.

K는 사람들을 시켜 강기탁을 폭행했다. 그리고 "노인네 돈을 독식한 죗값이라고 생각해"라며 강기탁을 흉기로 찌른 뒤 강에 던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해변에서 강기탁을 발견한 이휘소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