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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루에 어린이 400명씩 사상"…가자지구 현재 상황은?

[단독] "하루에 어린이 400명씩 사상"…가자지구 현재 상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상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하루에 400명의 어린이 사상자가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니세프에서 가자지구 대변인을 맡고 있는 토비 프리커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의 현재 상태는 재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에 400명 넘는 아이들이 숨지거나 심하게 다치고 있고, 생존한 아이들의 트라우마 증세 역시 심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쟁 속 겨우 살아남은 아이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허벅지를 피가 날 때까지 긁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식수난을 꼽았습니다.

프리커 대변인은 "아이들이 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셔 전염병이 번질 우려가 있다"며 "아이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리커 대변인이 이야기하는 가자지구의 상황, <SBS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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