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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서 화분 던지고 흉기 위협…경찰특공대, 단숨 제압

SNS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고층 건물에서 물건을 투척해 피해를 보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요.

아파트에서 화분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특공대에 체포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12층서 화분 내던지며 난동'입니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아파트 12층서 화분 던지며 난동부린 사람

지난달 17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12층 창밖으로 몸을 내밀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데요.

남성은 아래에 사람이 있든 말든 커다란 화분을 창밖으로 마구 내던지는 것도 모자라 불을 지르고 뛰어내리겠다며 난동을 피웠습니다.

경찰이 접근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흉기로 위협하려 하기까지 했고, 주변 주민들은 3시간 가까이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

남성이 경찰 지시에 따르지 않고 계속 난동을 부리자 결국 경찰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와이어를 타고 하강한 특공대원들은 12층 창문을 통해 진입한 뒤 단번에 남성을 제압했는데요.

아파트 12층서 화분 던지며 난동부리는 사람 체포 위해 진입하는 경찰특공대

경찰 조사 결과 체포된 남성은 가정폭력으로 가족과 분리된 것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족에게 부끄러운 모습 하나 더 적립했네", "이래서 아파트는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 저기 사는 사람이 무슨 죄인지", "이 와중에 특공대는 영화에 나오는 것 같네 열일하느라 고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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