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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인천공항에 첫 자율주행버스 운행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11인승 자율주행버스입니다.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핸들을 조작하고, 차선을 따라 시속 30~50km의 속도로 달립니다.

차량이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과 도로, 모바일 기기 등 모든 사물과 정보를 실시간 주고받는 V2X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 차량 상태, 주행 현황 등을 관제해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비상상황에 대비 자율주행 매니저 등이 동승해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임종석 / 경기 평택 : 너무 신기하고 너무 편안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다지 불안한 마음은 없어요.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장기주차장 약 2km 도로를 순환하는 자율주행셔틀버스는 정기형과 예약형 각 1대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당 2~3회 운행합니다.

[다음정류장은 제1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 3C 구역입니다. ]

예약은 제1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 위치한 키오스크나 인천공항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학재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써 미래 교통의 테스트 베드(시험장) 역할을 하기 위해 이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했습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내에 공항 내 모든 셔틀버스를 완전 무인 자율 주행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취재 : 송인호 / 영상취재 : 김세경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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