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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자 상공에 인질 수색용 정찰 드론 운용"

미 "가자 상공에 인질 수색용 정찰 드론 운용"
▲ 미국 워싱턴에서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사람들

미국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수색을 위해 가자지구 상공에서 감시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미국이 인질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일주일 넘게 가자지구 상공에 정보 수집용 드론을 띄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240여 명 가운데 실종된 미국인 10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240명 이상을 가자지구로 납치해 인질로 삼고 있습니다.

인질 가운데는 이스라엘인은 물론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외국 국적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스라엘은 인질 구출이 최우선 과제라고 하면서도 카타르가 중재하는 인질 석방 협상에서 검토할 가치가 있는 제안은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포위를 완료하고 시가전을 본격화하고 있어서 인질 안전에 대한 각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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