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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빈대 신고 속출…부산시, 방제 방안 홍보

전국서 빈대 신고 속출…부산시, 방제 방안 홍보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출현 신고가 잇따르자 부산시가 빈대 관리와 방제 방안 홍보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오늘(3일) 시 홈페이지에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올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시설에 배포해 빈대 방제 방안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합니다.

빈대에게 물렸다면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봐야 합니다.

빈대의 부산물, 배설물 같은 흔적이나 노린내, 곰팡내가 나는 지점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고열, 진공청소기, 오염된 직물의 건조기 소독 등 물리적 방제와 살충제 처리 등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나 가구 등을 폐기할 경우에는 빈대가 다른 곳으로 유입되지 않게 방제 후 버려야 합니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소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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