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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올리브영 이벤트에 소비자들 혼란…"직원 실수" 무슨 일

올리브영이 할인 쿠폰을 잘못 발행해서 밤사이 많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었다는 소식입니다.

올리브영은 그제(1일) 오후 '온라인몰 첫 주문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소식이 밤 11시 40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았는데요.

그러나 온라인 게시글에 "첫 구매자가 아닌데 쿠폰이 다운로드된다. 담당자가 실수한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리면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쿠폰은 어제 새벽 12시 30분까지 '온라인몰 첫 주문자'가 아닌 일반 회원들에게도 발급되다가 중단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때문에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쿠폰을 다운받았는데 없어졌다" "이미 결제했는데 취소되는 거냐" 등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올리브영 측은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한 온라인몰 쿠폰이 내부 직원 실수로 가입고객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쿠폰을 사용한 주문 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취소 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지만 다운로드 후 사용하지 못한 쿠폰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삭제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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