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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I 미래성장 동력…R&D 예산 많이 늘리겠다"

<앵커>

SBS 지식 나눔 프로젝트인 SBS D 포럼이 'AI시대, 다시 쓰는 경제패러다임'을 주제로 오늘(2일)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SBS와 특별 대담에서 디지털과 AI가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며, 최근 예산 규모 축소로 논란이 됐던 연구개발, R&D 예산은 자신의 재임 기간 중에 많이 늘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AI시대, 새 경제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석학들이 머리를 맞댄 SBS D포럼.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AI와 디지털이 우리 경제의 활로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과 플랫폼, 콘텐츠 등 신산업이 AI와 디지털이라는 날개를 달게 된다면 우리 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별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내년도 R&D 예산 축소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조정 과정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예를 들어) 연구자들한테 똑같이 연 한 3천만 원씩 나눠준다고 하면 어떤 수당 보조의 개념이기 때문에 R&D는 R&D답게 R&D 예산은 R&D에 써야 된다.]

기초 원천기술이나 기업이 몇 년 내 상용화하기 어려운 최첨단 기술에 정부가 먼저 투자하는 게 재정 R&D고, 필요한 분야엔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며 예산 증액을 예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제 재임 중에 R&D 재정, R&D 예산은 늘려갈 것이고, 많이 늘릴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AI 시대 경쟁력의 핵심은 융합 인재 양성이라며 문이과, 학과별 벽을 허무는 교육혁신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AI 기술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데 쓰여야 한다며, 부작용 해결을 위해 UN산하 국제기구 설치를 여러 차례 제안했고 최근 우리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주 범·최준식,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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