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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출입 룸살롱 20대 종업원 경찰 첫 조사

이선균 출입 룸살롱 20대 종업원 경찰 첫 조사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처음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2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20대 A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올해 서울시 강남구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와 권 씨가 드나든 해당 유흥주점은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회원제 룸살롱'으로 이 업소의 실장 20대 B 씨는 이미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연예인 연루 마약 사건으로 지난달 형사 입건된 피의자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오늘 처음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A 씨는 이번 사건으로 입건 전 조사를 받는 재벌가 3세 C 씨 등과 연결고리가 있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A 씨를 상대로 C 씨 등 내사자들과의 관계를 비롯해 내사자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목격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씨와 권 씨 등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C 씨를 포함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5명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내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이 씨는 모레 경찰에 재출석하고, 권 씨는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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