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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LG AI 연구원장 "AI 상용화 시대, 신뢰성 필요"

▲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상용 수준으로 활용되려면 높은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원장은 오늘(2일) 'SBS D 포럼' 강연을 통해 생성형 AI가 텍스트 정보와 이미지·비디오 콘텐츠, 음원 등 다양한 디지털 재화를 만들고 있으며, 누구나 이런 재화를 생산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과 제조, 헬스케어 등 전 산업 영역에서 앞으로 5년간 시장 규모가 연평균 6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0년간 약 9천400조 원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습니다.

배 원장은 AI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경쟁 전략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거대한 AI 언어 모델을 만들거나 아니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AI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LG는 이런 전략에 따라 지난 7월 EXAONE Universe, Discovery, Atelier 등 3대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모두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각종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배 원장은 설명했습니다.

배 원장은 또, AI 기술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고 생성되는 결과에 대한 영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자세가 갈수록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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