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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차량 상습 절도범, 공중에 차량 매달아 검거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자동차 수리점.

SUV 차량 한 대가 지게차에 들려 공중에 떠 있습니다.

성인 남성 키의 두 배가 넘는 높이입니다.

경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가 서서히 땅으로 내려오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남성은 체포됩니다.

자동차 수리점에 몰래 들어와 부품 등을 훔치려던 절도 용의자입니다.

[경찰 : 당신은 여러번 가게에 침입했고 변환기를 절단했고 전동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방되지 않은 사유지에 침입했습니다. 알겠어요? ]

절도범을 잡기 위해 지게차를 동원한 건 가게 직원들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절도 용의자가 차에 있는 동안 차를 들어 올려 꼼짝달싹 못하게 한 겁니다.

덕분에 경찰도 수월하게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 용의자가 차에 들어가 있었는데 빠져나오기 전에 직원들이 지게차를 이용해서 들어올렸어요. 농담 아니고 한 6미터는 공중에 떠 있었어요. 그래서 도착해서 바로 체포했죠. ]

경찰에 따르면 덜미가 잡힌 절도 용의자는, 이미 여러 차례 이 가게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났고, 이전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취재 : 신승이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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