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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 주세요"…손 편지와 현금 보낸 대학생 사연

자신이 과거 1만 원가량의 병원 물품을 사용했다며 손 편지와 현금을 보내온 한 대학생의 사연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대전 건양대병원 앞으로 과거 자신이 1만 2천750원어치의 병원 물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며 용서해 주면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내용의 손 편지와 현금 1만 3천 원이 담긴 봉투가 도착했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이 건양대학교 재학생으로, 돈이 생기면 갚기 위해 오랜 기간 생각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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