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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김포 서울 편입' 배후에 '천공' 있다?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 이 배후에 역술인 '천공'이 있는 거 아니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1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박찬대 / 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 정부 들어서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 결정마다 매번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모두들 예상하시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천공' / 지난 8월 : 수도 서울이 경기도하고 서울하고는 하나예요. 두 개가 아닙니다. 수도 서울이 되려고 하면, 이게 통합이 돼야 해.]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번 일이 우연이고, 오해이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 :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가 무속인을 철석같이 믿고, 무속인의 말에 따라 나라의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면 우리 국민에게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비슷한 주장이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나왔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이렇게 불쑥 뜬금없이 중요한 사안을 던진 게 이해가 안 간다"며 "이 정권에서 이해가 안 가는 일은 천공을 보면 된다는 시중의 얘기가 다시 떠오른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신영대 의원도 "천공이 줄곧 경기도 서울 통합론을 밀고 있다"며 "총선 전략마저 천공 지령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습니다.

(취재 : 정유미, 영상편집 : 박진훈,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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