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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잃은' SSG, 오늘부터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

'수장 잃은' SSG, 오늘부터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
▲ 경기 지켜보는 김원형 전 감독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오늘(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합니다.

SSG는 오늘 "2019년 이후 4년 만에 국외에서 마무리 캠프를 연다"며 "강도 높은 기술훈련을 통한 유망선수 육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수 송영진, 이로운, 서상준, 포수 조형우, 내야수 최준우, 안상현, 외야수 최상민 등 선수 26명이 마무리 훈련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사실 더 눈길을 끄는 건, 코칭스태프 명단입니다.

SSG는 마무리 훈련을 하루 앞둔 어제 김원형 전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김민재, 정경배, 조웅천, 정상호 코치가 이미 팀을 떠났고, 박정권, 채병용, 손지환, 이진영 코치 등이 대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으면서 현재 SSG에는 '공식 코치'가 소수만 남은 상태입니다.

'코치 부족'은 마무리 캠프 코칭스태프 명단에도 드러납니다.

SSG는 마무리 캠프 코칭스태프 명단에 9명의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4명은 재활·컨디셔닝 코치입니다.

반면, 오늘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 한화의 코칭스태프는 최원호 감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고, 이 중 트레이닝 코치는 3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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