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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 폐가 누비는 택시…화제 모은 관광상품

왜 사람들은 일부러 공포를 쫓는 걸까요?

일본의 한 택시회사가 폐가를 누비며 오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내놔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캄캄한 밤, 손님들을 태운 택시가 인적 끊긴 마을을 돌아다닙니다.

분위기가 으스스하죠.

택시기사가 직접 가이드로 나서 손님들을 안내하는 이 관광 프로그램은 요코하마시와 가마쿠라시 등을 포함해 유명한 심령 장소들을 찾아다니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아 일정기간 응모를 받아 손님을 추첨으로 뽑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성행하면서 막상 이 지역 주민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는데요.

담력 체험이라는 명분으로 외지인들의 불법침입이 이어지고 있고 소음 공해 문제 또한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올해도 당첨 인원의 29배나 되는 인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몰렸다는데, 관광업계를 살리는 것도 좋지만 계속하려면 대책을 마련해야겠네요.

(화면출처 : 삼화교통, 유튜브 kingyotoaso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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