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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번째 발롱도르…"메시는 무한대"

<앵커>

세계축구 최고 권위상인 발롱도르의 올해 주인공은 역시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통산 8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은 메시는 자신이 갖고 있던 최다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들이 레드카펫을 수놓은 가운데, 이변은 없었습니다.

[리오넬 메시]

2023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의 이름이 2년 만에 다시 한번 힘차게 불렸습니다.

2009년을 시작으로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소속팀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베컴으로부터 황금공 트로피를 받았고, 세 아들의 축하 속에 감격에 젖었습니다.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공격수 : 이 시상식에 오랫동안 참석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순간을 앞으로도 더 즐기고 싶습니다.]

모든 것을 이루고도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던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7골에 도움 3개를 올리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메시는 발롱도르 기자단 투표에서 홀란과 음바페를 따돌렸습니다.

주최 측은 메시의 수상 횟수인 숫자 '8'을 옆으로 눕혀 '무한대'를 의미하는 기호로 표현하며, '메시는 무한대'라는 주제의 헌정 영상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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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2위를 차지해, 지난해 11위에 오른 손흥민에 이어 역대 아시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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