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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이강인 찔러주고, 음바페 넣고

<앵커>

이강인 선수가 지난주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이어 이번에는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이 패스를 찔러주고 음바페가 골로 마무리하는, 팬들의 즐거운 상상이 드디어 현실이 됐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브레스트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격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음바페의 패스를 받자마자 지체 없이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습니다.

21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는데, 이번에도 슈퍼 세이브에 막혔습니다.

결정적인 골 기회에서 두 번이나 아쉬움을 삼킨 이강인은 득점 대신 도움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전반 28분, 역습 기회에서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달려 들어가는 음바페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음바페가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주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이번에는 첫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더욱 다졌는데, 파리 생제르맹 이적 때부터 팬들이 기대해 온 이강인과 음바페의 합작골이어서 더 짜릿했습니다.

음바페가 막판 결승골까지 터뜨린 파리 생제르맹은 3대 2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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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맨시티가 맨유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2골에 도움까지 올린 홀란은 리그 11골로, 2위 손흥민과 격차를 3골로 벌렸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CG : 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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