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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시간제 근로자 115.6만 명…역대 최대 기록

[경제 365]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근로자로 일하는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대졸 이상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7만 9천 명 늘어난 115만 6천 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2008년 24만 6천 명에서 15년 연속 늘었는데 2009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281.5% 뛰었습니다.

20대 시간제 근로자는 올해 73만 7천 명으로 작년보다 2만 9천 명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학원강사, 트레이너 등의 직업 선택이 늘며 시간제 근로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비율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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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소득이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업의 평균 소득은 2021년 기준 2억 6천900만 원입니다.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4년과 비교하면 7년간 9천600만 원 늘어 55.5% 증가했습니다.

변호사업 평균 소득은 2014년 1억 200만 원에서 2021년 1억 1천500만 원으로 12.7% 증가해 증가율이 의료업의 5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의원 봉직의 연간 임금소득은 2020년 19만 2천749달러로 1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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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늘(30일)부터 공공전세주택 1천73호에 대한 청약을 접수합니다.

공공전세주택은 LH가 신축주택과 아파트 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90% 이하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 기간은 최장 6년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873호, 그 외 지역에 200호 등 전국에 총 1천73호를 공급합니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은 없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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