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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청조 출국 금지…사기 혐의 고소 · 고발 병합 수사

경찰, 전청조 출국 금지…사기 혐의 고소 · 고발 병합 수사
▲ 남현희, 전청조

경찰이 여자 펜싱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이후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나 논란이 된 전청조 씨를 출국금지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전 씨에게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과 사기 미수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병합해 수사하기로 했다"며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제보받은 내용을 근거로 지난 25일 강서서에 전 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 따르면 전 씨는 제보자 A 씨에게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받도록 유도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A 씨가 돈을 건네지 않아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26일에는 송파서에도 전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전 씨가 올해 8월 말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천만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각종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 앞서 전 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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