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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당·정·대 협의회…이태원참사 방지책·럼피스킨병 논의

내일 당·정·대 협의회…이태원참사 방지책·럼피스킨병 논의
▲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1주기인 내일(29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인파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국민의힘이 밝혔습니다.

당·정·대는 협의회에서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체계 관련 추가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과 지원 대책,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당·정·대는 지난 22일 고위 협의회에서 럼피스킨병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신속하게 특별 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당·정·대는 내일 협의회에서 최근 급증한 가계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과 소상공인 애로, 경영 부담 완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여파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중심의 2기 지도부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비공개, 비정기로 열렸던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주 1회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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