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인천국제공항 환승장 보안검색대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했습니다.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어젯(27일)밤 11시 45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서편 환승장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보안검색대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1대가 탔습니다.
화재 당시 경보기가 울려 공항 내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UPS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